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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52개 사회복지 시설·병원 2만8천200명 전수 검사

송고시간2020-07-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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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검사로 무증상 감염자 등 파악"

고령자 확진 주의
고령자 확진 주의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추가 발생을 차단하려고 고위험 사회복지시설, 의료 기관 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진단검사 대상은 요양원, 요양병원, 장애인 거주 시설, 정신보건 시설, 정신병원 폐쇄 병동 등 252곳으로 종사자 1만700여명, 입소자 1만7천500여명 등 2만8천200여명이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고위험 시설군인 요양원 입소·종사자를 7일부터 우선 검사하고, 그 외 사회복지 시설과 병원에서는 9일부터 추진한다.

신속한 검사를 위해 취합 검사 기법인 풀링(Pooling) 검사를 한다.

취합 검사는 5∼10명의 검체를 혼합해 1개의 검체로 진단 검사를 하고 양성이 나오면 전원 개별검사를 하는 방식이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전수 검사를 통해 무증상, 경증 환자 등 발견되지 않은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겠다"며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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