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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금산에서 외국인 4명 코로나19 확진

송고시간2020-07-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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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석 기자
양영석기자

카자흐스탄 입국 3명 당진서 확진, 금산 우즈베키스탄인은 확진자 접촉

해외 입국자발 확진 [연합뉴스 자료PG]

해외 입국자발 확진 [연합뉴스 자료PG]

(당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 당진과 금산에서 외국인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는 당진에 머무는 카자흐스탄인 3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7일 밝혔다.

확진자는 30대 남성 2명과 30대 여성 1명이다.

이들은 지난 5일 같은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해외입국자 전용 KTX 열차를 타고 천안아산역으로 내려온 뒤, 해외 입국자용 승합차를 이용해 당진 숙소로 이동했다.

3명 모두 다음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확진자들이 국내 업체에서 일하는 근로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금산에서도 30대 우즈베키스탄인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남성은 충북의 한 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대전 10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6일부터 자가격리 된 상태였다.

당시 검사에선 음성으로 나왔지만, 지난 6일 증상 발현 이후 한 재검사에서 코로나19 감염 통보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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