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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양미술관, 스누피 탄생 70주년 기념 '한국특별전' 개최

송고시간2020-07-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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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양미술관, 스누피 탄생 70주년 기념 '한국특별전' 개최 - 1

▲ 경주 보문단지 우양미술관은 스누피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스누피와 함께 달로(To The Moon with Snoopy)' 한국특별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관람 시간은 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며, 추석과 설날 당일은 휴무다.

입장료는 성인 1만2천원, 학생 1만원, 미취학 아동 8천원이다. 20명 이상 단체 관람객과 경주시민, 만 65세 이상 경로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에게는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950년 신문 연재만화로 시작한 찰스 슐츠의 만화 '피너츠'는 주인 찰리 브라운과 그의 반려견 스누피 등 어린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피너츠는 약 50년 동안 연재를 이어가며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신문 매체에 연재된 만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으며, 1969년 아폴로 10호의 사령선과 달 착륙선의 콜사인(호출부호)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달 착륙 순간을 함께한 스누피를 매개로 우주에 대한 특별 전시를 한다.

홍경택, 이동기, 강강훈, 노상호, 홍승혜, 김오상, 이수경, 박승모, 그라플렉스, 스티키몬스터랩, 샘바이팬, 신모래 등 한국 현대미술 작가가 참여해 스프레이 페인팅, 일러스트 등 다양한 영역의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피너츠 친구들은 어느 우주 행성으로 가서 여행을 하고 싶을까? 플래닛 오브 피너츠!', '너의 생각을 보여줘! 쇼 미 왓 유 띵크!', 'Q&A 퀴즈' 등 각종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스누피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10명 이하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도슨트 전시 해설을 진행한다. 전시 해설은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양미술관은 오는 10∼11일 스누피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그래피티 작가 제이플로우의 라이브 페인팅(Live graffiti)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10∼17일까지 스페셜 기프트 음료를 증정하고, 10일부터 내달 31일 매주 주말마다 스누피 친구들의 인형 탈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이벤트를 벌이는 등 각종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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