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사와 만난 태백시장 "남다른 사명감에 감사"
송고시간2020-07-08 16:49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류태호 태백시장이 8일 강원 태백시 통리 슬로우 레스토랑 조성사업 부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들과 소통의 시간인 공감 토크 탄탄 데이트를 가졌다.
류 시장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남다른 사명감으로 태백시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 하고 있어 고맙다"며 "태백시는 관광 비중이 높은 만큼 더 나은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최근 시작한 철암역두 선탄장 투어 상품에 대한 반응이 좋다"며 강원탄광 운탄길 등 석탄 산업의 관광 자원화를 제안했다.
한 문화관광해설사는 "19년째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해 왔지만, 이런 자리는 처음이다"며 "최일선에서 태백을 바로 알리는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관심을 갖고 긍지를 높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태백시에는 15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태백산, 검룡소, 용연동굴, 석탄박물관, 드라마 촬영지, 황지연못, 철암탄광역사촌, 철암역두 선탄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활동 중이다.
류 시장은 "오늘 현장의 목소리를 참고해 새로운 관광시설, 축제, 행사 등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긍지와 자부심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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