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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투표조작 의혹' 엠넷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 불구속기소

송고시간2020-07-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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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조작 의혹' 오디션 프로그램 수사 확대 (CG)
'투표조작 의혹' 오디션 프로그램 수사 확대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시청자 투표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엠넷(Mnet) '아이돌학교' 제작진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김형수 부장검사)는 전날 '아이돌학교' 제작진 김모 CP(총괄 프로듀서)와 김모 부장을 업무방해 및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서 시청자 유료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지난 3월 김 CP 등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프듀) 시즌4의 시청자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지자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프듀 전 시즌과 아이돌학교 등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했다.

프듀 시리즈 투표조작 혐의로 앞서 기소된 안준영 프로듀서와 김용범 CP는 지난 5월 1심에서 각각 징역 2년과 1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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