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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지역 대표음식 밀키트로 출시…시작은 '강원도의 밥상'

송고시간2020-07-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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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김보경기자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이마트는 전국 팔도의 대표 음식을 피코크 브랜드의 밀키트(간편요리세트)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첫 시리즈는 강원도 한식 조리법을 담은 '강원도의 밥상' 3종으로, '강릉식 짬뽕 순두부', '원주식 장칼국수', '영월식 청국장'이 판매된다.

강릉식 짬뽕 순두부는 국내산 콩과 동해 해수로 강릉 초당 지역 순두부 골목에서 유래된 매콤한 순두부찌개를 재구성했다.

원주식 장칼국수는 소금 대신 장을 사용하는 강원도 산촌 지역의 매운 칼국수 맛을, 영월식 청국장은 메주로 유명한 영월의 깊은 맛을 담았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최근 50대도 밀키트에 관심을 보이는 등 간편조리식 시장이 급성장하는 것을 겨냥해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6월 피코크 밀키트 매출 증가율은 24%에 달했으며 연령별로는 50대 고객이 33.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강원도에 이어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지역 특색을 살린 요리도 밀키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 김범환 밀키트 개발 바이어는 "오프라인 밀키트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한식을 지역 특색 음식 중심으로 재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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