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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루 12명 추가 확진…''n차 감염' 확산(종합)

송고시간2020-07-0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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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의지해'
'서로에게 의지해'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에서 연일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오는 8일 오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직원들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얼음조끼(냉 조끼)를 착용하고 서로의 페이스쉴드를 고쳐 씌워주고 있다. 2020.7.8 pch80@yna.co.kr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12명 더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가 141명을 기록했다.

이날 광주시에 따르면 오전에 광주고시학원 확진자와 접촉한 광주 130번(40대 남성·남구) 확진자가 나온 데에 이어 오후 추가로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 131번(50대 여·북구)과 132번(80대 여·북구)은 각각 요양보호사와 요양원 입소자로 한울요양원에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133번(40대 여·북구)은 일곡중앙교회 관련 확진자인 광주 123번과 접촉했다.

134~141번 8명 확진자는 일곡중앙교회 관련 5명, 광주고시학원 관련 2명, 신규 병원 관련 1명 등으로 알려졌다.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확진자 대부분은 학원, 종교시설,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에서 전파된 'n차' 감염 사례로 지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에서는 2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총 12일 동안 모두 10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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