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장관 "조만간 인력 교류 재개 가능할 것"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8일 무함마드 알사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기업인 교류 확대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은 통화에서 카타르 측이 카타르항공 임시항공편과 직항노선을 통해 한국민의 귀국을 지원하고 기업인의 예외입국 허용에 사의를 표했다.
또 카타르 측에 필수인력 교류 확대와 함께 최근 한국 조선 3사가 카타르와 맺은 대규모 LNG선 수주와 관련해 향후 본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게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무함마드 장관은 "카타르 내 확진자 증가세가 완화해 조만간 인력 교류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LNG선 계약은 양국 간 LNG 협력에 있어 매우 상징적인 성과"라고 덧붙였다.
양측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양자 협력뿐만 아니라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을 통한 다자 차원의 협력도 지속해나가기로 합의했다.
gogo21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08 19: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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