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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인텔 제치고 미 반도체 업계 시총 1위 차지

송고시간2020-07-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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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인텔을 제치고 미국 반도체 회사 중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미 경제 매체인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전날보다 3.49% 오른 408.64달러로 장을 마감하면서 시가총액이 2천513억달러로 늘었다.

이로써 인텔의 시가총액(2천481억달러)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엔비디아는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기대감까지 반영되면서 올해 들어 주가가 약 74% 올랐다.

엔비디아는 수년 전부터 주력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외에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반면 인텔은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 등으로 사업 다각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가가 올해 들어 2%가량 하락했다.

현재 인텔의 시가총액은 삼성전자와 대만 TSMC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센터 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 건물.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FOR NEWSPAPERS, INTERNET, TELCOS & TELEVISION USE ONLY ==

미국 캘리포니아주 센터 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 건물.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FOR NEWSPAPERS, INTERNET, TELCOS & TELEVISION USE ONLY ==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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