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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광주서도 11일 국가직 9급 시험…1만2천여명 지원

송고시간2020-07-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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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공무원 시험

사진은 지난 5월 5급 공채 시험장 모습. [인사혁신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광주에서도 국가직 공무원 9급 시험이 예정대로 치러진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광주에서 1만2천121명이 지원해 27개 시험장, 654개 시험실에서 진행된다.

광주시는 시험실별 수용 인원을 25∼30명에서 20명으로 축소했다.

입·퇴실은 1.5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시험 종사자와 응시자 모두 하나의 출입구를 통해 발열 체크, 손 소독을 거치고 시험장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시험 전후 전문업체가 방역하고 방역 담당과 구급 인력이 배치돼 관할 보건소와의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시험장마다 예비 시험실을 확보해 이상 증세가 있는 응시자를 분리한다.

시는 별도 시험장을 운영해 자가격리 자도 사전 신청을 통해 시험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갑작스러운 시험장 폐쇄 등에 대비해 예비시험장 1곳도 확보해뒀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인사혁신처와 함께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며 "응시자들도 사전 안내되는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시험장에서의 행동 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시행되는 국가직 공무원 9급 필기시험에는 4천985명 선발에 전국에서 18만5천203명이 지원했다.

3월 28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한 차례 연기됐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KGk3BQ8R-pg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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