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장 선수 기분 건드리면 난리나"…최숙현 동료들의 증언
송고시간2020-07-09 16:17
(서울=연합뉴스) "장 선수 기분을 건드리면 정말 난리가 난다.", "경주시청은 '장 선배의 팀'이라고 불렸다."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등진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유망주인 고(故)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가해자 중 한 명인 장모 선수와 함께 뛴 적이 있는 동료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연합뉴스가 9일 입수한 동료들의 증언 파일에도 장 선수의 집요한 가혹행위 혐의가 드러납니다.
장 선수와 함께 뛴 적이 있는 전 경주시청 한 선수는 "장 선배는 어떤 계기도 없이, 갑자기 특정 선수를 미워하고 괴롭힌다. 경주시청은 장 선배와 감독이 모든 걸 주도하는 폐쇄적인 집단이어서, 그런 일이 가능했다"고 했습니다.
경주시청을 자신의 팀으로 만든 장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당한 피해자들의 증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현우·김종안>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09 16: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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