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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코로나 긴급대응…수변길 폐쇄·요양시설 전수검사

송고시간2020-07-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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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수변길 잇는 출렁다리
장성호 수변길 잇는 출렁다리

[전남 장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기를 고려해 장성호 수변길을 일시 폐쇄한다고 9일 밝혔다.

출렁다리 2곳과 편의시설 등을 포함한 수변길 11㎞ 모든 구간을 오는 주말인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폐쇄한다.

곳곳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무단출입을 감시할 방침이다.

장성군은 이 밖에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자 요양 시설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병행한다.

13개 시설, 385명 종사자를 대상으로 10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전체 대상자를 모둠으로 나눠 검체를 취합하는 방식으로 검사한다.

양성 반응이나 확진자가 나오는 모둠은 개별적으로 재검사를 해 시간과 인력 소모를 줄이는 장점이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 장성호 수변길 통제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며 "발 빠른 대응으로 지역 내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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