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천52억원 증액 3차 추경안 시의회 제출
송고시간2020-07-10 06:23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1천52억원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예산액의 21%는 공공일자리 사업에 투입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직한 이들을 위해 100명의 단기일자리로 시작한 '고양 희망알바' 사업에 시민 호응이 높은 만큼, 이번 추경에 221억원을 편성해 선발인원을 6천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영세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무담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한도를 기존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늘릴 에정이다.
GTX-A 노선 공사를 위한 시 분담금 79억원을 편성했고, 도로 개선에도 132억원을 투입한다.
이재준 시장은 "행사성 예산, 불필요한 행정운영경비, 집행 잔액 등을 과감히 감액해 더 중요한 사업에 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추경 예산안은 이달 23일 열리는 제246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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