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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G폰, 이통3사서 첫선…샤오미 미10라이트 17일 출시

송고시간2020-07-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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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된 샤오미 홍미노트8T
국내 출시된 샤오미 홍미노트8T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아남타워빌딩에서 모델이 샤오미 스마트폰 신제품 '홍미노트 8T(Redmi Note8T)'를 선보이고 있다. 홍미노트8T는 4800만 화소의 고화질 쿼트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4GB 램과 64GB 저장공간을 갖춘 단일모델로 가격은 23만 9천 원이다. 2019.12.12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중국 제조사의 5G 스마트폰이 이통3사를 통해 처음으로 출시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는 샤오미 5G 스마트폰인 미10라이트를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예약판매 하고, 17일 온라인으로 내놓기로 했다

미10라이트는 17일 SKT T다이렉트샵, LGU+ 미디어로그, 오픈마켓을 통해 출시되고 KT를 통해서는 약 1주일 늦게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등 국내 브랜드를 제외하고 외산 브랜드에서 5G 스마트폰을 국내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샤오미가 2018년 홍미노트5, 포코폰 F1, 올해 홍미노트9S 등 LTE폰을 이통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했으나, 5G 스마트폰은 출시하지 못했다.

미10라이트는 6.57인치 디스플레이, 4천160mAh 배터리, 후면 4천800만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으나 가격이 45만원대로, 그동안 국내 출시된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은 5월 나온 삼성전자 갤럭시A51로, 출고가가 57만2천원이었다. 그다음으로 싼 갤럭시A71은 출고가가 64만9천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에서 선보이는 첫 샤오미 5G폰으로 고객 반응을 살펴볼 예정"이라며 "아직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지 않기에 오프라인으로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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