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왕릉에 사는 동물들, 온라인으로 만나세요

임동근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궁궐과 왕릉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과 일상풍경을 담은 동영상 6편과 사진 6점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종묘 연못가에 나타난 너구리들과 경복궁 경회루 앞에서 산책하는 오리들의 모습 등이 담겼다.

사진에는 고종과 순종이 묻힌 남양주 홍유릉에서 포착된 붉은머리오목눈이의 둥지 속 새알과 경복궁 경회루에 나타난 왜가리 등이 포함됐다.

경복궁 태원전 지붕 위 잡상(雜像, 추녀 마루 위에 두는 장식물)과 창경궁 명정전의 답도(踏道, 임금이 가마를 타고 지나는 계단)도 사진으로 볼 수 있다.

해당 영상과 사진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royal.cha.go.kr)과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royalpalaces_tombs)에서 볼 수 있다.

dkl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10 09: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