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0일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부 장관과 통화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 및 방산 현안 교류 협력 등을 협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양 장관은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바탕으로 모든 방면에서 긴밀한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면서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협력 모멘텀을 유지하고 발전 시켜 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내년 4월 서울에서 열리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에 싱 장관의 참석을 요청했으며, 이에 싱 장관은 회의 참석 및 적극적인 지원 표명으로 화답했다.
싱 장관은 또 인도 참전용사들에 대한 한국 정부의 마스크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양 장관은 감염병, 사이버 위협과 같은 비전통적 안보위협을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으로 대응해 나가는 데 공감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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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10 17: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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