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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8.6% 종영…죽굴도 산불엔 "책임 통감" 사과

송고시간2020-07-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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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보이스트롯' 8% 출발

'삼시세끼'
'삼시세끼'

[tvN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나영석 PD의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5가 마지막 회까지 10%에 가까운 시청률로 종영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께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 마지막 회 스페셜은 8.594%(유료 가구)로 나타났다.

여러 시즌을 함께 하며 호흡이 척척 맞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출연한 이번 시즌은 방송 대부분 11~12%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공효진, 이광수, 이서진 등 '삼시세끼'와 어울리는 게스트들의 활약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나 PD를 비롯한 제작진은 방송 말미 촬영지인 완도 죽굴도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사과했다.

제작진은 차승원과 유해진에게 죽굴도에서 지난 4월 2일 산불이 난 사실을 알리며 "촬영 준비를 위해 계약한 폐기물 처리 업체가 섬 내부에서 무단으로 쓰레기를 태우다가 발생한 안타까운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다행히도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안타까운 산불에 대해 큰 책임을 통감한다"며 "주민분들, 산림청, 완도군청, 완도군 산림조합과의 오랜 논의 끝에 내년 봄부터 산림 복원 사업을 절차에 따라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B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B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날 새롭게 방송을 시작한 MBN '보이스트롯'은 5.859%-8.074%(유료 가구)를 기록하며 '요즘 대세' 트로트 예능의 저력을 과시했다.

스타 80여명이 트로트 서바이벌에 참가하는 이 프로그램은 1회에서 재즈가수이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사촌누나로 유명한 안희정과 무명가수 김현민이 만점을 받았다.

김보성, 김창열, 박상면, 슬리피, 이만기, '리틀 싸이' 황민우 등이 참가해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예능 중에선 MBC TV '나 혼자 산다'가 9.6%-10.8%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KBS 2TV '편스토랑'은 4.8%-6.1%, tvN과 엠넷에서 동시 방송된 '아이랜드'는 각각 0.7%(이하 유료가구), 0.3%로 집계됐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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