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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가공무원 9급 시험 응시율 69.8%…작년보다 11%P↓

송고시간2020-07-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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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대기
입실 대기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11일 오전 광주 서구의 한 중학교에 마련된 국가직 공무원 9급 필기시험장에 수험생들이 줄을 서 입장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광주에서 치러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율이 69.8%를 기록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 27개 시험장, 654개 시험실에서 진행된 시험에는 1만2천121명 지원자 중 8천462명이 응시했다.

응시율은 지난달 지방직 공무원 시험(65.8%)보다는 높지만 지난해 국가직 9급 공채 광주 응시율 81.3%보다는 크게 떨어졌다.

수험생 2명은 메스꺼움, 피로 등을 이유로 병원으로 이송돼 시험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온이 37.5도를 넘긴 수험생 10명은 별도로 마련된 예비 시험실에서 응시했다.

방역 담당관이 단순 발열로 판단해 시험을 끝까지 마친 뒤 귀가하도록 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당국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시험실별 수용 인원을 25∼30명에서 20명으로 줄였다.

입·퇴실은 1.5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시험 종사자와 응시자 모두 하나의 출입구를 통해 발열 체크, 손 소독을 거치도록 했다.

시험장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시행된 국가직 공무원 9급 필기시험에는 4천985명 선발에 전국에서 18만5천203명이 지원했다. 3월 28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한 차례 연기됐다.

발열 체크
발열 체크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11일 오전 광주 서구의 한 중학교에 마련된 국가직 공무원 9급 필기시험장에서 시험관리관들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열감지기를 활용해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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