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도 박원순 서울시장 시민 분향소 마련
송고시간2020-07-11 17:59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0일 숨진 채 발견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울산에도 마련됐다.
11일 박 시장과 인연이 있던 사람들로 이뤄진 '원순씨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울산시 남구 롯데백화점 정문 옆에 시민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 관계자는 "분향소를 설치하는 것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고민을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고인과 함께했던 동료·후배로서 뜻이 있는 시민이 잠시 시간을 내 분향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분향소는 이날 오후 6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11 17:59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