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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코로나19 신규 확진 6일째 '0'

송고시간2020-07-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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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상하이 등 해외유입 7명

11일 베이징의 이케아 메장 [EPA=연합뉴스]

11일 베이징의 이케아 메장 [EPA=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의 신규 확진자가 6일째 '0명'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1일 하루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 유입 사례라고 12일 밝혔다. 톈진 4명, 상하이 2명, 저장성 1명 등이었다

이와 별도로 무증상 감염자는 5명인데 이들 역시 모두 해외 유입 환자들이다.

베이징에서는 전날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 의심 환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베이징은 지난달 11일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환자가 속출했지만, 1개월이 지난 현재 관련 상황이 거의 통제되고 있다. 베이징의 이번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 수는 335명이다.

베이징에서는 최근 많은 지역이 위험 등급을 하향했다. 현재 베이징에는 고위험 지역이 1곳이며 중위험 지역은 12곳 있다.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3천594명이다.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번지고 있는 홍콩의 확진자 수는 1천431명으로 늘어났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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