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19 극복 앞장선 의료인 초청 관광 지원
송고시간2020-07-12 10:07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때 경북도내 감염자 치료에 헌신한 의료인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관광 지원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에서 경북으로 파견된 의료인 440여명 가운데 초청 관광 서비스 참가 신청을 한 188명(가족 포함 592명)에게 맞춤형 여행을 지원한다.
1차로 152명(의료인 49명·가족 103명)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경주·포항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여행을 하도록 도왔다.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이벤트 시간을 마련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관광 지원사업은 의료인을 상대로 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가족 단위 개별여행과 단체 패키지여행을 함께 추진한다.
패키지여행은 경주 불국사·포항 죽도시장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탐방코스로 진행하며 가족 단위 개별여행은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한다.
경북도는 추가로 힐링 콘텐츠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8월 하순에 별도로 의료인 감사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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