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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시간당 30㎜ 호우…전역 호우·강풍특보 발효예정

송고시간2020-07-1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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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빗줄기 쏟아지는 제주
거센 빗줄기 쏟아지는 제주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13일 오전 제주지방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의 호우가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비 구름대 영향으로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호우가 내려 계곡이나 하천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피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전날인 12일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성판악 104.5㎜, 한라산 진달래밭 101.5㎜, 서귀포시 표선 81.5㎜, 남원읍 태풍센터 77.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와 추자도에 호우주의보를 내렸고 이후 제주 전역으로 호우 특보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또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어 이날 낮을 기해 제주도 육상에 강풍 특보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제주 육상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항공편 이용객들은 제주공항으로 이동하기 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할 것을 바랐다.

제주 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고 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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