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새 청사 밑그림 나왔다…노르웨이 출품작 선정
송고시간2020-07-14 19:14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는 새 청사 건립 국제설계 공모 당선작에 노르웨이의 로버트 그린우드씨가 출품한 작품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1단계 심사에서 선정된 5개 팀과 해외 지명 건축가 3개 팀 작품 8점을 대상으로 이날 2차 심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심사과정과 심사위원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공개됐다.
시는 1등에 기본·실시설계 우선 협상권을 준다.
2등은 3천만원, 3등은 2천만원, 4등(5팀)은 1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각 팀에 참가 초청비로 4천만원씩 주기로 했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본청과 4개 구청에서 당선작과 출품작을 전시할 계획이다.
시는 2025년까지 1천424억원을 들여 현 청사 일원에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새 청사(연면적 5만5천여㎡ 규모)를 지을 계획이다.
옛 청원군과 행정구역을 합친 통합 청주시는 2014년 7월 출범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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