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 선정…5개면에 태양광 등 설치
송고시간2020-07-13 08:51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내년에 충남 당진시 5개 읍·면에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집중적으로 설치될 전망이다.
당진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시의 계획이 우선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44억원) 조정을 위한 2차 현장 평가를 남겨두고 있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정 지역이나 장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것으로, 국비가 50% 지원된다.
당진시가 다음 달 현장 평가에서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면 내년에 송악읍, 신평면, 송산면, 면천면, 석문면 난지도리 일대에 태양광 250개, 태양열 19개, 지열 28개 등 총 297개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된다. 이들 설비 용량은 2천13kW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현장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2020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23억원을 들여 고대면과 석문면 일대 293곳에 태양광시설 등을 설치하고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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