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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 정선 임계오일장에 쇼핑카트 도로 생겼다

송고시간2020-07-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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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사통팔달시장 쇼핑카트 도로
임계사통팔달시장 쇼핑카트 도로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 임계사통팔달시장에 쇼핑카트 도로가 생겼다.

임계터미널 버스 승강장∼농민문화체육센터∼상인회관을 연결하는 길이 70m 구간이다.

임계사통팔달시장 방문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쇼핑카트 20대도 비치했다.

정선군과 임계사통팔달시장상인회는 전달인력을 투입해 쇼핑카트를 관리하게 된다.

임계사통팔달시장은 1914년 개설된 임계오일장이다.

2013년 전통시장 등록과 함께 명칭을 임계사통팔달시장으로 변경했다.

현재 80여개 점포가 운영 중이고, 매월 끝자리가 5와 10인 날에 장이 열린다.

임계지역은 강릉, 평창, 동해, 태백으로 이어지는 교통요지이자 정선 사과의 주산지이다.

사과를 비롯해 감자. 산나물, 찰옥수수, 고랭지 채소, 황기, 더덕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메밀국죽·전병, 채만두, 부추전 등 옛 화전민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13일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임계사통팔달시장을 이용하는 지역의 어르신은 물론 관광객의 장보기가 한층 편안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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