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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2대 주주' 넷마블, 상장 수혜 기대에 52주 신고가(종합)

송고시간2020-07-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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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8거래일 연속 상승…이달 들어 33% 급등

넷마블 CI
넷마블 CI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게임업체 넷마블이 13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반기 신작 출시와 함께 넷마블이 지분을 보유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넷마블은 전 거래일보다 4.71% 뛰어오른 13만3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5.88% 상승한 13만5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로써 넷마블은 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달 말(10만500원)과 비교해 32.84%나 뛰어오른 수준이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넷마블은 하반기 다수의 신작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회사로서의 평가가치(밸류에이션)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기대주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5.1%를 보유한 2대 주주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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