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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국내 대학병원 최초 단독 안과병원 개원

송고시간2020-07-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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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단독 안과병원을 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브란스 안과병원은 건축면적 1천119.36㎡(338.61평)에 연면적 6천66.96㎡(1천835.26평)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마련됐다.

1층은 수술실, 2층은 예진실과 검사실로 구성돼 있다. 3층(망막, 성형안과, 사시)과 4층(녹내장, 외안부)은 외래 진료 공간이다.

이비인후과 이전 이후 내부 시설을 정비하고 공간을 확충한 데 따라 안정실은 14병상에서 19병상으로, 수술실은 6개에서 7개로 늘었다.

세브란스병원은 1885년 제중원에서 최초로 현대식 안과 진료를 시작해 1923년 연세대 의과대학 내 안과학 교실을 개설했다. 1996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안·이비인후과 병원을 개원했다.

지난해 이비인후과와 세브란스병원 본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단독 안과병원을 개원하게 됐다.

한승한 세브란스 안과병원장은 "좁은 공간으로 불편이 컸던 환자분들이 새롭게 개원한 안과병원에서 환자 중심의 진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안과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점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세브란스 안과병원. 2020.07.13. [세브란스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세브란스 안과병원. 2020.07.13. [세브란스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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