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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지원 119구급대원, 열목어마을 심신회복 프로그램 참여

송고시간2020-07-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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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
소방관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

[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소방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이송을 맡았던 119구급대원들이 강원도 홍천 열목어마을에서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심신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청의 '소방공무원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지역에 동원돼 코로나19 환자 이송업무를 지원한 119구급대원 등 60명이 7∼8월 세 차례로 나뉘어 참가한다.

구급대원들은 3박 4일씩 건강 상태 측정을 시작으로 밤하늘 별 바라보기, 산림치료사와 함께하는 계곡 트래킹, 물소리 들으며 명상, 숲길 산책, 약초 족욕 등 청정한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다독이게 된다.

치유 프로그램은 시설 내 격리공간 확보, 대면 접촉 프로그램 조정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진행된다고 소방청은 덧붙였다.

진용만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앞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 산림복지진흥원 등과 협력해 자연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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