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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국 항공사 파리-북경 노선 주 1회로 제한

송고시간2020-07-1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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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에어프랑스 항공편 운항 제한하자 맞대응

베이징 공항의 에어 차이나 비행기 [AFP=연합뉴스]
베이징 공항의 에어 차이나 비행기 [AFP=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프랑스 정부는 중국 항공사의 파리-베이징 항공편을 주 1회만 허용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이징 주재 프랑스 대사관은 웹사이트를 통해 이날부터 이같은 방침을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이 프랑스 항공사에 적용한 조치의 대응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대사관은 당초 6월 12일 체결한 상호협정에 따라 에어프랑스가 주 3회 파리-베이징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주 1회 운항만 허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이 각 주 1회만 파리를 오가는 항공편을 운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양측 정부가 만족스러운 해법을 찾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민용항공국(CAAC·민항국)이 이같은 프랑스 대응에 별도로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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