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대회도 온라인으로…서울 구로구, 스마트폰 인증으로 진행

김지헌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구로구는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대회'를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중 각자 편한 시간에 스마트폰을 갖고 안양천을 방문해 지정 지점에서 인증을 받으면 참가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구로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https://guro.noblapp.com)' 웹사이트에 접속, 로그인한 뒤 중앙 하단의 '스탬프 투어'를 통해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온라인 걷기 행사' 페이지로 들어가면 된다.

지정 지점의 20ｍ 이내를 지나면 자동으로 인증된다. 완주자 중 57명을 무작위로 뽑아 경품도 준다.

이 행사는 원래 주민 1천여명이 한 달에 한 번 모여 안양천 주변 4㎞를 걷는 식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하지 않다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구는 전했다.

j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14 09: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