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부산시당 차별금지법제정 추진단 발족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정의당 부산시당은 1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제정 추진단 발족을 알렸다.

부산시당은 윤휘찬 부산시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임명했다.

이후 운영위원회를 거쳐 차별금지법 제정 추진위원회로 조직을 확대한 뒤 대중 캠페인, 각종 홍보활동, 정당연설회, 간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당 관계자는 "정의당이 차별금지법을 발의하자 미래통합당은 '성적 지향'을 제외한 차별금지법을 발의하려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침묵하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정의당은 지난달 29일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차별금지법안에는 성별, 장애 유무, 나이, 출신 국가, 성적 지향, 학력 등을 이유로 어떤 차별도 받아선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pitbul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14 11: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