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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코로나19 여파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 취소

송고시간2020-07-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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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지속해서 확산함에 따라 8월 개최 예정인 '2020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14일 밝혔다.

바다로 뛰어든 철인들
바다로 뛰어든 철인들

(제주=연합뉴스)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2013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의 하나로 제14회 제주시장배 철인3종경기가 열린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는 지난 2000년 1회 개최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중단 없이 20회째 계속 이어져 온 제주의 청정자연을 활용한 여름철 대표 축제다.

지난해 열린 레저스포츠대축제에는 철인3종 등 7개 종목에 레저 스포츠 동호인과 관광객 9천600여명이 참여, 성황리 개최됐다.

시는 오는 8월 말부터 9월까지 철인3종, 낚시, 윈드서핑&카이트보딩, 골프, 드론, 인라인하키, 생활댄스 등 기존 7개 종목 외에 신규종목으로 '국제물개대회'를 추가해 개최할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게 됐지만, 내년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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