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티웨이 항공기 김포공항서 기체결함으로 이륙 못 해(종합)
송고시간2020-07-14 15:53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14일 오후 1시 55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려던 티웨이 항공기가 정비 문제로 이륙을 하지 못해 승객 179명이 공항과 비행기에서 약 2시간 발이 묶였다.
티웨이항공 등에 따르면 부산행 티웨이 9865편은 이날 오후 1시 55분께 승객을 태우고 계류장을 떠나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했다.
그러나 이동 중 엔진 쪽 점검 신호가 나오면서 다시 계류장으로 돌아오는 '램프리턴'을 했다.
해당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계류장으로 돌아온 뒤에도 1시간가량 항공기 내에서 대기하다 결국 다른 항공기로 갈아탄 뒤 오후 3시 49분 부산으로 출발했다.
이 영향으로 이날 오후 4시 55분 김포공항을 출발하려던 티웨이항공 부산행 항공기도 오후 6시 25분으로 출발이 미뤄졌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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