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문인 포석 조명희 전집 증보개정판 출간
송고시간2020-07-14 16:10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포석기념사업회와 동양일보는 일제 강점기 민중문학 작가인 포석 조명희(1894∼1938)의 삶과 문학을 집대성한 '포석 조명희 전집' 증보 개정판을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조명희의 미발표 작품과 전문가들의 평전·헌시를 추가해 새롭게 구성 전집에는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동요, 신문·잡지 발표작 총 113편이 실렸다.
'포석 조명희 전집' 출간회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진천 한울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다.
진천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의 대표적 민중문학 작가로 꼽히는 조명희는 1928년에 소련으로 망명한 뒤 일제 수탈의 실상과 한인의 저항을 묘사한 소설 '낙동강'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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