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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검, 53일 만의 복귀전서 5이닝 1실점…시즌 첫 승 요건

송고시간2020-07-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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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선발 브리검
키움 선발 브리검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과 NC의 경기.
키움 선발 브리검이 역투하고 있다. 2020.7.14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32)이 53일 만의 1군 복귀전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브리검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을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브리검은 팀이 5-1로 앞선 6회 초 양현과 교체됐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키움은 3연패를 끊고, 브리검은 시즌 첫 승리(1패)를 수확한다.

브리검이 1군 무대에 오른 것은 5월 22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53일 만이다.

5월 27일 오른쪽 팔꿈치 염좌 증세로 전력에서 이탈한 브리검은 치료와 재활을 거쳐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브리검은 1회 초 박민우와 이명기를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한 뒤 권희동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줬으나 에런 알테어를 유격수 앞 땅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감했다.

1회 투구 수가 24개로 비교적 많았던 브리검은 2회 초 1사에서 노진혁에게 우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계속된 2사에서는 김태군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김성욱을 삼진 처리하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후에는 순탄했다.

브리검은 3회 초 2사에서 볼넷이 나왔지만, 실점은 없었고, 4회∼5회는 모두 삼자범퇴로 틀어막고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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