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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광주서 이틀 연속 1명 머물러

송고시간2020-07-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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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차 확산세' 꺾이나
광주 '2차 확산세' 꺾이나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광주에서 이틀째 1명에 머물렀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자정까지 코로나19 지역 확진자는 누적 170명이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2차 유행 이후 최근 이틀 연속으로 하루 1명씩 최저치였다.

전날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170번 환자는 발생 경로가 일곡중앙교회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감염자다.

그보다 하루 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169번은 해외(키르기스스탄) 입국자다.

전체 확진자 170명 가운데 2차 유행 이후 발생 인원은 137명이다.

경로별로는 금양오피스텔(금양빌딩)이 32명으로 가장 많고, 일곡중앙교회 28명, 광주사랑교회 16명, 광주고시학원 13명, 한울요양원 11명, 배드민턴동호회 9명, 광륵사 8명 등이 뒤를 잇는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127명인데 3명은 고용량 산소를 공급받는 상태인 중증 환자로 분류됐다.

광주시는 전남·북 국가지정치료병상 등을 포함해 161개 병상을 확보했으며 51개가 남아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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