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시내버스 사고 2건…승객 등 16명 다쳐(종합)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15일 청주에서 2건의 시내버스 사고가 나 승객 등 16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교차로에서 A(45)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1t 트럭과 충돌한 뒤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승객 9명, 트럭 운전자(60)와 동승자를 합쳐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이송된 환자 중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오후 1시 45분께 서원구 산남동 삼거리에서는 B(24)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와 시내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와 시내버스 승객 3명이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시내버스가 비보호 좌회전을 하다가 직진하던 모닝과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ogo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15 16: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