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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자지만…日가수 유키카, 한국어 정규앨범 '서울 여자'

송고시간2020-07-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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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카 정규 1집 '서울 여자' 표지 사진
유키카 정규 1집 '서울 여자' 표지 사진

[에스티메이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일본 출신 K팝 가수' 유키카가 한국어로 된 첫 번째 정규앨범을 내놓는다.

소속사 에스티메이트는 오는 21일 유키카 정규 1집 '서울 여자'(Soul Lady)가 발매된다고 15일 밝혔다.

수록곡 모두 한국어로 된 앨범으로, 꿈을 찾아 한국으로 건너온 유키카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동명 타이틀곡과 선공개곡 '예스터데이'(Yesterday)를 비롯해 일본 도쿄 국제공항과 김포 국제공항을 나타내는 'From HND to GMP', '안아줘', '친구가 필요해' 등 13곡이 신보에 채워졌다.

유키카는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태어났고 대학 때까지 도쿄에서 살았다.

일본에서 성우, 연기자, 모델 등으로 활약하다가 2017년 SBS funE에서 방영한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마스터.KR-꿈을 드림'에 출연하며 국내에 얼굴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으로 결성된 10인조 걸그룹 '리얼걸 프로젝트'로 활동했고 JTBC '믹스나인'에도 출연했다.

지난해 시티팝 장르 곡인 '네온'(NEON)을 발매하며 국내에서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싱글 '좋아하고 있어요'를 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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