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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국제테니스장은 혈세 낭비 아닌 경제적 시책"

송고시간2020-07-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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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이명철 경기 의정부시 체육회장은 15일 "다목적 스포츠파크(국제 테니스장)는 국비와 도비, 기타 민자사업으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혈세 낭비가 아닌 경제적 시책"이라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목적 스포츠파크 건립 추진에 반대하는 일부 세력이 본질을 심하게 왜곡하는 것에 대해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서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다목적 스포츠파크는 평상시 시민 문화 활동은 물론 각종 공연과 이벤트, 동호인 체육활동 장소 등으로 사용된다"며 "국내 스포츠 대회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의 장으로 사용돼 의정부 위상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 1월 치러진 사상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국제테니스장 건립은 경제적 시책"
"국제테니스장 건립은 경제적 시책"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이명철 경기 의정부시 체육회장은 1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목적 스포츠파크(국제 테니스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0.7.15 kyoon@yna.co.kr

의정부시는 폐기물 26만t이 20년 넘게 쌓여 있던 신곡동 '쓰레기 산' 자리에 국제 테니스장이 포함된 다목적 스포츠파크를 건립할 계획이다.

6만㎡에 관중석 3천석 규모의 메인 코트 1면, 쇼 코트 2면, 실내 코트 3면, 실외 서브 코트 12면 등이 계획돼 건립비는 46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예산 낭비라고 지적하며 청와대 국민청원과 경기도민 청원 게시판 등에 반대 글을 올렸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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