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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종갓집' 동구, 대한민국 행복지도 호남권 1위

송고시간2020-07-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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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도심의 야경
광주 동구 도심의 야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동구는 통계청이 공개한 대한민국 행복지도에서 호남권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동구는 전체 8개 항목 가운데 건강, 환경, 교육, 여가, 삶의 만족도 등 5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등급에 올랐다.

광주와 전남·북 전체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위, 전국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행복지도는 통계청이 국회미래연구원, 한국삶의질학회와 공동으로 전국 228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도출해 작성했다.

지표는 통계청이 공개하는 지자체 자료, 인구주택총조사 항목, 중앙부처 통계 데이터베이스 등을 종합해 도출했다.

동구는 원도심의 도시 인프라와 풍부한 문화환경, 자연환경이 우수 여건으로 평가받았다.

사통팔달 발달한 교통, 대형 의료기관, 중심상권, 학군이 편리한 일상생활의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박물관, 영화관, 갤러리가 즐비하고 카페·아시아음식문화·보리밥 특화 거리가 조성됐다.

무등산국립공원이 지척이고 푸른길공원, 광주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문화예술을 접목한 도시재생으로 광주의 종갓집 동구가 문화관광도시, 미래가 기대되는 행복도시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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