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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소방서, 생활안전활동 전년 대비 41.1% 증가

송고시간2020-07-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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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 제거 출동
벌집 제거 출동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가 올해 상반기 생활 안전활동 실적 통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활동 건수가 41.1%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생활 안전활동 출동 건수는 총 1천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4건에 비해 41.1%나 급증했다.

안전조치가 502건(소방시설 오작동 252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포획 300건(개 포획 161건), 잠금장치 개방 191건(문 개방 108건), 벌집 제거 65건, 자연재해 6건 순으로 뒤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안전조치는 81.2%, 동물포획은 44.2% 증가했고, 자연재해는 100%, 벌집 제거는 91.2% 각각 늘어났다.

반면 잠금장치 출동은 17.7% 감소했다.

북부소방서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상승한 평균기온(0.8도 상승)으로 벌집 제거 건수가 증가했고, 습도 증가(작년 상반기 대비 2.9% 증가)에 따른 소방시설 오작동이 늘어 전체 출동 건수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여가활동 등의 감소에 따라 문 또는 차량 잠금장치 개방 출동 건수는 감소했다.

이관용 생활안전담당은 "통계분석을 통해 하반기 생활 안전활동 업무 방향을 정하고 사고 종별 업무교육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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