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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체육회 선수 경기력 향상 위해 종목별대회 개최 모색

송고시간2020-07-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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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체육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종목별대회 개최 등 대책을 모색하고 나섰다.

강원도체육회 건물
강원도체육회 건물

[강원도체육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체육계는 코로나19 여파로 도내 최대 규모인 강원도민생횔체육대회 등이 잇따라 취소 또는 순연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선수 기량 확인을 위해 경기 참여가 필요하지만, 대회가 열리지 않아 경기력 향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강원도체육회(회장 양희구)는 15일 민선 1기 출범 6개월을 맞아 체육현안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 등을 제시했다.

우선 하반기 협회장기 등 100여개 달하는 도내 대회가 예정된 만큼 코로나19가 완화되면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로 소규모 종목별대회는 자율적 개최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각 시·도체육회와 공동으로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를 비롯해 재정자립도 강화 등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노력하고, 사무처 기능 회복을 위한 조직개편 마무리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달 선정된 스포츠과학센터를 10월 중 개관해 기초체력과 전문체력을 측정, 전문가 운동 처방 등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생활체육기금 공모사업 선정 확대, 강원·충북 마라톤대회, 외부감사인 위촉, 청렴교육, 학교체육 활성화, 종목단체 확대,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크지만, 안전한 방역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통을 인내하고 버텨준 시·군체육회와 체육가족에게 감사의 뜻과 함께 하반기 중점과제를 철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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