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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건보료, 조금이라도 증가돼 재정 넉넉해졌으면"

송고시간2020-07-1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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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강민경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건강보험료와 관련, "조금이라도 증가돼서 재정이 조금 더 넉넉해졌으면 하는 것이 제 희망 사항"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내년 건강보험료를 동결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미래통합당 전봉민 의원의 질문에 "건강보험료율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자료 받는 박능후 장관
자료 받는 박능후 장관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래통합당 백종헌 의원 질의 관련 자료를 받고 있다. 2020.7.15 mon@yna.co.kr

한편 한정애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소관 부처 공직자들에게 "여러분의 재산 등록 현황을 받아 보니 다주택자가 많이 계신다"면서 "거주하지 않는 부동산은 매각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국민이 부동산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이해해 주실 필요가 있다"며 "상가를 가지신 분들은, 뭐라 할 수는 없겠지만 좋은 임대인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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