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7대 총장 후보자에 장영수·류장수 교수

조정호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경대는 15일 제7대 부경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 결과 1순위에 장영수 해양수산경영학과 교수, 2순위에 류장수 경제학부 교수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5명이 출마해 결선 투표까지 한 선거에서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인 장 교수가 338.57표(52.2%),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위원장인 류 교수는 309.82표(47.7%)를 각각 득표했다.

부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두 후보를 교육부에 추천한다.

대통령 임명을 받은 신임 총장은 발령일부터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한다.

부경대 총장선거는 학내 구성원별 투표 비율을 둘러싼 갈등으로 지난달 17일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다.

이후 부경대 교수, 직원, 조교, 학생 등 학교 구성원 합의에 따라 온라인투표로 총장을 선출했다.

투표에는 교수 대비 직원 18%, 조교 0.34%, 학생 2% 비율로 참여했다.

c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15 20: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