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쌍문역 인근서 시내버스 건물 돌진…18명 중경상
송고시간2020-07-16 10:28
사고 당시 버스 기사 의식 잃어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16일 오전 9시 15분께 서울 도봉구 창동 쌍문역 인근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향하던 108번 시내버스가 인도를 가로질러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7명과 버스 근처에서 운전 중이던 승용차 운전자 1명 등 모두 18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스 기사는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사고 발생 당시 버스 기사가 의식을 잃으면서 운전 중이던 승용차를 추돌한 후 인도를 가로질러 인근 음식점 건물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 시간이라 음식점 내부에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chi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16 10: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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