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CEO "정말 힘든 하루…해킹사건 조사후 전부 공유"
송고시간2020-07-16 11:12
"이런 일 벌어져 끔찍"…문제 해결하는 직원들에게 응원 부탁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유명인사 계정이 무더기로 해킹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한 뒤 전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라면서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더 완전히 파악하게 되면 가능한 한 모두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도시는 "트위터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오늘은 정말 힘든 하루"라면서 "이런 일이 벌어져 끔찍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해결을 위해 일하는 직원들에게 응원을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등 유명인사 트위터 계정이 대거 해킹당했다.
트위터는 아직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밝히지 않았다.
jylee2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16 11:12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