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2보] ECB, 금리 동결…'팬데믹' 채권매입 계속

송고시간2020-07-16 20:58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중앙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중앙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16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채권 매입을 계획대로 지속하기로 했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연 뒤 보도자료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역시 각각 현행 -0.50%와 0.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CB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충분히 근접한 수준에 수렴할 때까지 금리를 현행 수준이나 더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CB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계획한 1조3천500억 유로 규모의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을 계획대로 계속 집행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월 200억 유로 수준의 순자산매입도 예정대로 계속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1천200억 유로의 자산을 추가로 매입하기로 했던 방침도 유지했다.

lkbi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