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찰옥수수 TV홈쇼핑 20분 만에 16만5천개 '완판'

배연호기자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 찰옥수수가 온·오프라인에서 인기이다.

정선 찰옥수수는 17일 TV홈쇼핑(중소벤처기업부 소속 공영홈쇼핑) 방송 시작 20분 만에 판매물량 1천650접(16만5천개) 전량을 판매했다.

이날 TV홈쇼핑 매출은 1억800만원에 달했다.

정선농협 중부지점은 20일 정선찰옥수수 TV홈쇼핑 출하 기념행사를 하고 택배 발송을 시작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정선농협은 소비자 직거래 및 온라인 판매로 8천700만원어치인 1천320접을 판매했다.

정선농협은 105개 농가와 계약재배한 정선찰옥수수 1만접을 수도권 대형 유통업체, 출향단체, 도민회, 개별 직거래, TV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해발 300∼600ｍ에서 재배되는 정선찰옥수수는 얇은 껍질, 달콤한 맛, 쫀득한 식감 등으로 유명하다.

정선군 관계자는 "2007년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37호로 등록된 정선찰옥수수는 여름철 영양 간식으로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등 정선지역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20 14: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