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23개 학교서 등교 못 해…제주서만 14곳

김수현 기자 기자 페이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3일 전국 23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전날(19곳)보다 4곳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에서 14곳으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시 한림읍 내 초·중·고교가 24일까지 등교 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탓이다.

서울(중구·강남구·송파구)은 전날보다 2곳 증가한 3개교, 부산(사상구)도 2곳 늘어난 2개교로 집계됐다.

그 밖에 광주(서구)와 경기(고양시)에서도 각각 2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누적 61명, 교직원은 13명으로 하루 전과 변함없었다.

porqu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23 14: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