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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정원 늘린다는데…창원시 가능성은 있나

송고시간2020-07-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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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이정훈기자
발언하는 김태년 원내대표
발언하는 김태년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대정원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 당정 협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 2020.7.23 jeong@yna.co.kr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3일 한시적으로 의과대학 정원을 늘려 지역 의사를 포함해 총 4천명의 의사 인력을 추가로 양성하는 방안을 확정했지만, 경남 창원시 표정이 밝지 않다.

창원시는 인구 105만명이 넘는 광역시급 도시다.

그러나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중에서 유일하게 의대·치대·약대 등 의료인력 양성대학이 없는 곳이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인력 양성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창원시는 의대 신설에 희망을 가졌다.

이날 당정은 의대가 없는 지역은 의대 신설을 적극 검토·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의대가 없는 광역시·도는 전남이 유일하다.

창원지역 의료계는 일단 전남이 의대 설립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남은 서부경남권인 진주 경상대에 의대가 있어 전남보다는 후순위라는 것이다.

지역 의료계 인사는 "일단 전남에 의대 신설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며 "도지사 등 지역 정치인들이 의대 유치에 더 적극적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eaman@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xIA-ixncQk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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